사진사조 변화 - 조직과 단체 등을 중심으로
<자연주의사진>
사물표현에 주관을 배제한 있는 그대로의 표현방식의 사진으로 회화주의적 사진에서 탈피하는 사진을 말한다. 1889년 영국의 에머슨이 제창한 자연주의는 고전적 회화의 모방을 배제하고 일상의 풍경을 자연스럽게 촬영하여 예술적 감동을 이끌어 내려는 사조이다.
<국제사진살롱(Inter national Photographic Salon)>
1892년 피터 헨리 로빈슨이 (The linked ring group)이라는 단체를 조직하여 전람회의 명칭을 런던 살롱이라 명칭한데서 유래, 로빈슨은 합성사진과 사진의 과학성과 기록성만을 강조하는 입장을 부정하며 가까운 자연에서 시각적 진실을 발견할 것을 주장.
<포토시세션 Photo secession>
1902년 알프레드 스티클리츠가 종래의 회화영향의 사진을 회화에서 분리하려는 운동이다. 사진분리파가 내건 순수사진이란 Daguerre의 사진 발명당시의 기계적 기록성을 되찾자는 것으로 렌즈의 광학적 기록성을 사진의 예술성으로 종합하려는 의도이다. 1903년 Camera Work창간, 291화랑을 1905년 개관함으로써 사진분리파 운동을 확대시켜 나갔으며 Equivalent 시리즈의 후기 작품을 통한 은유적 사실성의 표현은 Paul Strand와 F 64 그룹으로 이어진다.
<신즉물주의 (Neue Sachichkeit)>
제1차 세계대전이후 1925년 독일에서 일어난 운동으로 하르틀라우브의 주제하에 열린 신즉물주의 전이 그 발단이다. 표현주의의 주관적 ,비합리적 경향에 대립해서 대상에 대한 즉물적인 파악을 주장 대상의 실재감의 추구로 대상의 본질적인 형태로 단순화시켰다.
1916년 이후 폴 스트랜드,알베르트 랭거파취, 에드워드 웨스턴이 이와 같은 사진작업을 해나갔으며 , Albert Renger Parzsch는 일상적인 사물의 본질을 보여주는데 역점을 두어 식물,동물,일상소재를. 에드워드 웨스턴은 선명도와 진실성을 은유적 방법을 최대한 이용한 사진에 중점을 두어 디테일의 묘사를 위한 대형카메라와 밀착인화를 통한 작업을 했다. 미국에서는 영상의 선예도와 세부묘사를 강조해왔던 다이렉트 포토를 기본으로 회화파 사진에서 객관적사진으로의 변화가 일고 있었다. 폴 스트랜드는 사진의 객관성에 의미를 두어 사진의 본질이 객관성임을 강조했다 신즉물주의의 중요성은 표면구조의 세밀한 묘사에 있으며 사진의 본질을 숙고하게 했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신흥사진운동 (New Vision)>
Bauhaus(1919-1933)는 월터 그로피우스를 교장으로 바이마르에서 개교하였으며 예술과 기술의 분리를 근대문명의 모순으로 파악하고 예술의 공작성을 재확인하고 순수미술과 응용미술의 차별을 철폐하며 건축을 통한 조형예술의 종합을 목표로 하였다. 다아이스트들은 필연성 속에 내재된 우연성을 예술에 도입하였으며 기존예술의 개념에 대한 부정과 새로운 추구를 위한 실험을 계속해 시각예술 영역의 확장과 표현 가능성의 확대에 그 의의가 있다. 사진의 경우 모홀리 나기와 만 래이가 그 대표작가로 과거의 단일 시점의 원근법에서 탈피하여 다각화된 시점을 찾으려는 시도로 렌즈를 통한 육안의 시각적 표현과 빛과 감광유제의 화학적 반응을 통한 추상적 표현 등이 그 주가 되었다. 모홀리나기는 특수기법을 통한 조형적 형태와 논리적 추상을 추구하는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만 레이의 경우 초현실주의와 다다이즘을 기반으로 주관적 영상을 만들어 내었다.
<F64 그룹>
1932년 에드워드 웨스턴을 추종하는 사진가들의 집단으로 사진의 순수한 형식미를 강조했던 형식주의 방법으로 사진촬영시 최소조리개를 사용 선예도와 정확안 세부묘사를 통한 사진의 기계적 사실성을 강조하였다 앤셀아담스 ,이모젠 커닝햄 ,존 폴 에드워드, 소냐 노스코비악, 헨리 스위프트,윌라드 반 다이크 등이 주요 활동인물이다. 주관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대상 그 자체의 객관성을 파악하려는 즉물사진이 그 기본이라 할 수있다.
<미 농업안정국(FSA)의 다규멘타리 사진>
1930년대의 대공황의 해결책으로 콜럼비아 대학의 교수인 Roye. stryke가 포토 다큐멘타리 운동울 계획하고 워커 에반스와 도로시어 랭을 초빙한데서 시작한다. 당시 미국의 소작인, 가뭄으로 황폐해진 대평원의 이주민들, 영세농민의 생활상을 사진을 통해 미국농촌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한데서 비롯된다. 참여작가로는 아서 로드스타인(Arthur Rothstein),벤샨 (Ben Shah) 칼 마이던스(Carl Mydans) 러셀 리(Russell Lee)등으로 ,FSA의 특징은 종래의 개인적 다큐멘타리와 달리 정치적 목적에 의해 계획되고 조직적으로 장기간에 걸친 운동으로 전개되었으며, 1935년 부터 1942년까지 7년간 27만매에 달하는 사진을 제작하였다는 것이다.
<포토리그>
1936년부터 1951년에 결쳐 뉴욕에서 활동한 다큐멘타리 사진가 집단으로 가장정치 참여적 집단이다. 사진이 지닌 사회적 가치를 인정하고 세계의 참된 이미지 기록이 창립 목적이다. 1930년에 좌익성을 띤 Film and Photo League 로 출발하여 36년 포토리그로 개칭하였다. 아론 시스킨드를 중심으로 할렘가의 실업과 빈곤에 처한 노동자를 동정적적시각으로 촬영 하였으며, 하인,시드 그로스만,솔 립손, 헬렌 레빗, 아론 시스킨드등이 참여인물이다.
<매그넘 (MAGNUM)>
1947년 미국과 유럽의 포토저널리스트들로 구성된 프리랜서 집단으로 로버트 카파(Robert Capa,Endre Fried Mann), 데이비드 시모어,앙리 카르티에 브렛송등 다섯명의 작가로 출발
<주관주의 사진 Subjective photography>
1952년 오토 슈타이너트의 작품집에 처음 사용되어 독일 사진의 주요 흐름이 되었으며 대상을 통한 사진가의 주관을 표현하고 동시에 객관성을 확보하려는 사조이다.
<컨템포러리 사진(Contemporary photography)>
1966-69년에 걸쳐 조지 이스트만 하우스에서 개최된 컨템포러리 포토그래리스 사진전에서 유래 정돈되고 기교적인 사진에 저항 젊은층의 불안감, 허무를 표현한 사진
1966년 조지 이스트만 하우스에서 [Contemporary Photographers/Toward a Social Landscape]전시회에서 주관적 사회비판적 작가,리 프리들랜드.게리 위노그랜드,듀안 마이클스,블루스 데비슨,대니 라이언,을 1967년 [Contemporary Photographers/ The persist of Vision영원한 비전]로버트 하이네켄,제리 율스만, 레이 메츠커등이 스트레이트한 사진에서 독립하여 몽타쥬 꼴라쥬,메이킹 작업으로 사진과 다른 예술장르를 넘나드는 시도를 하였다.
<뉴 칼라 (NEW COLOR)>
1976년 뉴욕 현대미술관의 사진 디렉터인 존 사코우스키의 기획으로 윌리암 이글스톤의 개인전이 개최되었다. 70년 후반 조엘 메이어로위치 Joel Meyerrowitz,,스티븐 쇼어. Stephen Shore, 윌리암 크리스텐베리 william Christenberry, 케네스 맥고윈Kenneth Mcgowin 등의 작가들이 컬러를 통해 본래의 색을 재현하면서 찍는 순간의 온도, 대기상태, 빛의 변화와 감정 및 심리적 변화를 색을 통해 나타내고자 하였다. 뉴욕국제사진 센터관장인 Sally Eauclair가 이들의 사진을 THE NEW COLOR라 명명하였다. 칼러 자체로 자신의 고향에, 대한 감정을 나타내고자 한 윌리암 이글 스톤의 전시가 그 시발점으로 전통적인 회화적 개념에서 벗어나 형태가 인식의 근원이 아니라 색을 통한 인식을 근원으로 미묘한 색채감으로 칼라사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였다.
<거울과 창(mirrors and windows)>
1978년 7월28일부터 10월2일까지 뉴욕의 현대 미술박물관의 존 사코우스키 John szarkowsky가 1960년이후의 사진을 두 가지 카테고리로 구분한 전람회의 명칭(Mirros and windows: American photo graphy since 1960)으로 대상을 통한 자아 반영의 의미를 지니는 작가로 제리 율스만, 듀안 마이클스,부루스 데이비슨,랄프깁슨, 로버트 하이네켄을 세상을 바라보는 하나의 틀이라는 의미의 창으로 다이안 애버스, 리 프리들랜더,게리 위노그랜드,빌 오웬스를 여기에 속하는 작가로 구분했다.
<개념예술 (conceptual art)>
미니멀 아트 이후의 현대 미술의 한 사조로 작품자체 보다 제작자의 의도가 중요시되는 1960년대 이후의 사조를 말한다. 1960년부터 80년대까지 예술은 어떤 마음의 상태나 하나의 관념에 이르는 것이며 창조자의 마음속에 생성되는 비물질적 예술은 어떠한 수단으로든지 관념을 전달하면 된다는 것이다.사진에서 구성사진이 이에 속하며 미술과 사진의 혼용으로 만들어진 사진을 말한다. 듀안 마이클스,요한 게르츠등의 서술체계의 작품,사진과 문자의 혼합등이 여기에 속한다.
<다다이즘>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전통부정과 반이성의 사회관습에 대한 반항과 비합리적, 반 미적,반 도덕적태도가 그 특징이다. 기법으로는 오토마티즘을 기본으로한 꼴라주와 프로따주가 주로 쓰였다. 다다이즘은 비합리적이어서 통제 받지 않는 예술제작을 강조하지만 쉬르레알리즘(Mark Ernst)은 초 이성적인 꿈의 형상을 의식적으로 보여준다.
<옵아트>
60년대에 이르러 구성주의적 추상미술이 성행한다. 유기적이며 부정형의 형태를 배제하고 형과 색이 기하학적으로 견고한 윤곽을 지닌 패턴이 일정하게 이어지는 이러한 작품들은 망막의 생리적인 자극이나 시각적 착란을 일으키는 시각적 효과만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옵아트라 명명되었다. 옵아트는 우리의 정서에 호소하지 않고, 팝아트의 상업주의와 상징성에 반발로 생겨난 것이며 색면의 대비와 선의 구성이 우리 눈에 주는 착각을 이용한 새로운 이미지 표현방식이다.
<팝 아트>
제2차 대전 이후 매스 미디어가 급속히 발달하여 방대한 양의 영상이 산출되고 이러한 영상이 도시의 일상적인 삶이 됨에 따라 이러한 현실을 묘사하려는 시도가 영상의 세계를 대상으로 해서 묘사되며 사람의 시선을 끄는 유머와 빈정거림을 담고 있다. 기법으로는 실크스크린 ,스텐실, 몽타쥬 사진, 음화사진등 기계적 방법을 통해서이다. 50년대를 휩쓸던 추상표현주의의 애매하고 주관적인 미학을 지닌 점에 반발하여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즉, 미국을 상징하는 테크놀로지와 산업문화의 소산을 소재로 일상의 영역의 것을 미술의 영역으로 전환 시킨다.
<르포르타주(reportage)>
1920년대 독일에서 일어난 신흥사진운동으로 1차 세계대전이후 노동자의 계급 문제가 대두되면서 고양되었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의 보고서라는 뜻을 지닌 르포르타주는 일상성과 객관성이라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미국의 다큐멘타리 사진은 시대의 기록성과 국민 계몽의 성격이 강하며 리스와 하인을 그 출발점으로 FSA운동을 거쳐 라이프지의 발간으로 이어진다.
<포토리얼리즘 Photo Realism>
사진의 사회적 영향력의 증대와 함께 세계의 실존을 사진이미지로 파악 사진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면서 사실성에 도전하였다. 팝아트의 영향을 받은 척크로스, 말콤 몰리 리처드 에스티스 등이 대표작가이다.
<포토저널리즘 Photo journalism>
사회성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한 보도사진을 말한다. 최초의 보도사진은 1842년 함부르크 대화재를 다게레오 타입으로 The Ilustrated London News 에 기고한 헤르만 비오우의 사진이며, 그후 크리미아 전쟁을 콜로디온타입으로 촬영한 로저 펜튼, 남북전쟁(1861)의 매튜 브래디가 그 선구자라 할 수 있다. 19C 후반 산업화의 진행에 따라 다큐멘타리 사진작가들은 정확한 기록자의 입장에서 산업자본의 사회적 불균등을 시각적으로 기록하고, 상실되어가는 인간 존엄성에 관심을 기울였다. Jagob Riss, Lewis Hine 이 그 대표적 작가로 리스는 1890년대 뉴욕 슬럼가의 비참한 주택과 환경을 기록하여 빈민의 삶을 개척하는데 공헌하였으며, 하인은 1907-8년 동안 미성년자 고용반대에 협력하여 노동자의 고난한 삶을 기록하였다.
1930년대의 FSA운동과 Photo League의 인도주의적 사진을 지나 1950년대 미국의 경제적 풍요와 기술발달에 따른 비인간화를 기록하기 위한 인간의 내적 자각에 관심을 두고 외면적인 사회기록보다는 정신적 리얼리티를 주관적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새로운 다큐멘타리 사진이 등장하였다. 로버트프랭크의 사진은 계몽적 성격이 배제되고 사실을 자신이 본 그대로 표현하여 과거의 현실의 객관적 기록이라는 다큐멘타리의 고전적 형태에서 이질적이고 복잡한 감정을 다큐멘타리 사진으로 표현한 작가이다. 로버트 프랭크 이 후 전통적 다큐멘타리 사진양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법으로 사회 문제를 표현하고자 한 60년대 사진가 중에는 1967년 'New Documents전에 참여한 Diane Arbus, Lee Friedlander,Garry Winogrand 등으로 이들은 사진 접근 방식을 개인적으로 변형시켰다.
1970년대에는 루이스 하인으로부터 이어온 전통 다큐멘타리사진가의 태도로 Bluce Davidson 'East 100th street가 출판되었으며, 로버트 프랭크로부터 'New Documents전으로 이어지는 전통 부정경향의 다큐멘타리사진은 Larry Pink, Mark goodman, Bill Owens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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